우리 민정이가 태어난지 118일 되는 날입니다.

 

원장님께서 시간대별로 애기 낳는 경과를 올려 놓으실 정도로 별난 산모이기도 했구요

 

처음엔 4월 17일이 우리 민정이가 태어날 예정일이었습니다.

 

에공 4월 말이 될때까지 아기가 안나오는 거예요

 

전 병원도 꼬박꼬박 안다니고 알아서 잘 크겠거니 했거든요

 

14일이 지나 병원에 갔더니 애기가 이제 갓 3키로가 넘어갔다는 거예요

 

생각보다 아기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다행이다 했는데

 

심박수가 느리다고 태아사망은 아무도 이유를 모른다고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전 겁먹고 신랑은 산모 겁준다고 나와서 화내고 있고

 

원장님께 전화드리고 진찰 받으러 갔습니다.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는 5월 1일부터 진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5월4일 정말 정말 힘들게 우리 민정이를 낳았습니다.

 

차라리 아팠으면 나았으련만

 

마치 치과에서 치료 받을때 이가 시린것처럼 골반이 시려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오랜 진통끝에 태어난 우리 민정이

 

태교도 잘 해주지 못했건만 무지무지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5월 말부터 옹아리를 하더니

 

83일 되는날부터 뒤집기를 하더라구요

 

잘울지도 안하고 밤에도 잘자고

 

다 원장님 덕분인 것 같습니다,

 

무통도 유도분만도 하지 않고 태어나

 

아직 예방접종도 한번 안했는데 감기도 안하고

 

무지 건강합니다.

 

다시 한 번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둘째도 원장님께 가면 원장님 싫어하실까요?